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데르송 모라에스 (문단 편집) === 단점 === 폼이 좋을 때에도 '''짧은 팔'''은 문제가 됐다. 에데르송의 별명 가운데 하나로 "[[조던 픽포드|티라노]]"가 자주 쓰이고 있는데, 공룡닮은 외모도 외모지만 팔이 티라노마냥 짧아서 선방이 형편없다는 뜻의 멸칭이기도 하다. 키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키에 비해서 짧은 팔은 선방 리치에 문제가 된다. 여기에 '''다이빙 거리도 짧은 편'''이다. 물론 에데르송도 자신의 이러한 약점을 알고 위치 선정을 기반으로 선방하는 스타일을 확립해 활약했지만, 위치 선정이 어긋나거나 펀칭이 잘못될 경우 어떻게 손 쓰지도 못하고 실점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여기에 또 다른 큰 문제가 '''큰 기복'''이다. 선방 실력은 물론이고 발기술이나 킥 역시나 이를 피하지 못한다. 킥 실력은 기본적으로 좋은 편이고 선수 본인의 멘탈도 준수해서 잘 흔들리지 않지만, 팀 전체의 멘탈이 흔들릴 때 본인이 휩쓸려서 흔들리는 정도가 다소 큰 편이다. 팀이 패하지만 않는 상황이라면 안정적인 킥을 보여주지만 리드를 내준 상태에서 후반전까지 끌려가는 등 말리는 상황이라면 에데르송 본인의 킥도 불안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나 2021-22 시즌 중반기 이후부터 장점이 점점 쇠퇴하고 단점이 극대화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킥력도 더이상 특출나지 않은 수준이 되었고, 갑론을박이 많던 선방 능력은 이제 맨시티같은 빅 클럽에서 뛰는 것이 부끄러워질 수준으로 추락했다. 위치 선정까지는 괜찮은데 다이빙이나 핸들링같은 스킬의 측면에서 불안감이 너무 심해졌다. 짧은 리치라는 고질적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핸들링이 심하게 퇴화하면서 공중볼 상황시 실수를 범하거나 잘못된 펀칭으로 너무 쉽게 세컨볼 찬스를 내주는 모습이 보인다. 한때 안정적인 펀칭이 장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80도 평가가 뒤집힌 셈이었다. 이러한 폼 저하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지표가 에데르송의 리그 기준 선방률과 xG(기대득점) 대비 실점값이다. 에데르송이 맨시티에 입단한 첫 시즌인 2017-18 시즌에 기록한 선방률은 67.5%로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었으나, 이 시기 맨시티가 압도적인 공격력에 비해 수비진은 이제 막 재구성을 하면서 완전히 조립되지 않았고, 에데르송도 첫 타국 리그에 첫 빅 리그 경험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나쁜 스탯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발기술과 킥력으로 이를 커버할 수 있었고. 이후 2018-19 시즌부터 에데르송은 3시즌간 76.5%-73.7%-77.4%의 선방률을 보여줬는데 이는 동기간 PL 주전 골리들 가운데서 3위-6위-2위일 정도로 꽤 높은 편이다. 에데르송 입단 직전 시즌에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56.7%라는 처참한 스탯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돋보이는 수준이다. 그러나 2021-22 시즌, 에데르송의 폼 하락이 시작되면서 선방률은 69.9%로 하락해 70%선이 무너졌으며, 리그 내 선방률 순위도 13위로 미끄러졌다. 그리고 2022-23 시즌에는 팀이 20경기를 치룬 1월 28일 기준 63.3%까지 하락했고, 순위는 21명 가운데 '''18위'''로 최하위권이다. 그마저도 에데르송 밑에 있는 셋 가운데 한 명인 [[마크 트레버스]]는 이미 [[네투 무라라|네투]][* 네투는 이 시기 기준 10경기에서 선방률 '''82.5%'''로 전체 2위에 랭크되어 있다.]에게 주전을 내준 상황으로, [[대니 워드]]와 [[개빈 바주누]]만이 에데르송보다 낮은 선방률을 기록중이다. 그런데 워드의 레스터나 바주누의 소튼은 전부 강등권 싸움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맨시티라는 빅클럽에서 리그 최하위권 선방률을 찍고 있는 에데르송의 부진이 더욱 눈에 띌 수 밖에. 다만 선방률이라는 지표는 팀 수비진이나 상대의 슛 등에도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곧이곧대로 믿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래서 좀 더 발전된 지표인 xG와 대비 실점값을 보면 좀 더 정확히 파악이 가능하다. 옵타에서 기록한 PSxG(페널티킥을 제외한 기대실점값) 대비 실제 실점의 편차를 알아보면, 첫 시즌인 2017-18 시즌 에데르송은 -0.1을 기록해 리그 주전 골리들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67.5%의 선방률임에도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증거가 바로 이것. 이후 3시즌간 에데르송의 PSxG 대비 실점 편차를 보면 0.3-2.6-1.6으로 리그 내 주전 키퍼들 가운데 순위는 5위-7위-6위로 비교적 상위권에 가깝게 위치한 편이었다. 그러나 2021-22 시즌에 -0.3을 기록해 다시 음수로 돌아서는데, 그래도 리그 내 석차는 6위로 유지하긴 했으나 앞서 언급한 선방률 하락과 겹쳐 폼 저하가 본격적으로 우려되는 지표를 보였다. 그리고 2022-23 시즌 2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에데르송의 스탯은 무려 '''-3.7'''. 쉽게 말해 기대 실점보다 거의 4골이나 더 실점했다는 의미다. 에데르송보다 지표가 안좋은 선수는 앞서 언급된 트레버스, 바주누, 워드를 제외하고 [[딘 헨더슨]]과 [[일란 멜리에]]가 더 있긴 하나, 이들 역시 강등권 혹은 중하위권에서 분투중인 선수들임을 감안해야 한다. 이렇게 폼 하락이 눈에 띄면서 한때는 그래도 월클 골키퍼라고 부를 수 있다던 평가도 수직하락중이며, 맨시티 팬덤 내의 지지도도 눈에 띄게 내려앉고 있다. 2021-22 시즌에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을 때에도 비아냥의 반응이 많았고,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2022-23 시즌 현재는 주전 골리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조금씩 나올 정도로 폼 하락이 눈에 띄는 상태다. 21-22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티보 쿠르투아]]와 같은 정상급 골키퍼의 활약으로 기적을 만들어 낸것처럼, 맨시티가 궁극적인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전하기 위해선 정상급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평균 이상의 선방 능력을 갖춘 골키퍼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 팬들은 에데르송을 당장 벤치로 내리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 영입한 오르테가와 최소한 경쟁 체제를 갖추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오르테가는 선발 출전할 때마다 그래도 골키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선방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펩시티에서 에데르송은 부동의 주전자리를 꿰차고 있다. 현재까지 오르테가는 컵 대회 서브용으로만 활용되고 에데르송이 아무리 부진하더라도 리그와 챔스 상위라운드 경기는 에데르송이 출전하고 있다. 에데르송의 폼 하락과 민망한 활약이 이어지면서 비교적 선수 개개인에 대한 높은 지지를 나타내고 부진한 선수도 옹호하려는 경향이 큰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에데르송에 대한 지지보단 비판과 때론 조롱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이쯤 되면 펩의 고집을 떠나 맨시티 골키퍼 코치진의 역량과 판단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되는 대목이었다. 그래도 2022-23시즌 후반기에 폼을 많이 끌어올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거의 전성기 폼을 되찾았기에 대부분의 비판은 불식됐지만,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잘할 때와 부진할 때의 편차가 크다는 문제는 아직 남아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